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문단 편집) ==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인식 원리 == [youtube(wteUW2sL7bc)] 자기장의 원리로 자성 물질이 있는 원판(=알루미늄 또는 유리 원판)에 자기를 정렬하는 원리로 기록하고 지운다. 자기 방향이 변하면 1, 변하지 않으면 0으로 읽는다. 강자성체를 이용해 데이터를 기록하고 읽어오다보니 HDD에 충분히 강력한 자석을 가져다 대면 데이터가 왜곡되어 시스템에서 정보를 해석할 수 없게 된다. 이때, 사용자가 기록한 정보만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HDD 자체가 고장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디스크를 구성하는 각 섹터의 앞과 끝에는 LBA 섹터 번호, 패리티 비트, 다음 섹터 번호 등의 여러 관리 정보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 부분도 강자성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강한 자기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자기 섹터에 대한 정보가 기록된 부분이 왜곡되면 웬만한 수리점에서는 손 쓸 방도가 없고, 제조 공장에 들고 가야 동작하도록 만들 수 있다.[* 사용자가 기록했던 데이터의 복구는 장담할 수 없다.] 물론, 디스크의 외부를 감싸는 금속 케이스가 어느 정도 자기 차폐를 해 주니 일반 페라이트 자석이나 가정에서 구할 수 있는 자석 수준으로는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겠지만, 공장이나 [[MRI]] 등 대형 모터나 전자석이 사방에 널려 있는 환경이라면 매우 주의해서 다뤄야 한다. 그러한 환경에서는 HDD가 아닌 SSD 같은 다른 저장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HDD와 SSD를 장착한 노트북 컴퓨터에 '''[[네오디뮴 자석]]'''을 접촉한 [[https://www.youtube.com/watch?v=pXITrgRkT5k|실험 영상]]을 참고하자.[* 물론 좀 영상에서 사용한 네오디뮴 자석 자체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감안하자. [[디가우서|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저 정도의 자기장에 전자 제품이 노출될 일 자체가 사실상 없다.][* 아이러니 하게도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은 하드디스크 '''내부'''에 들어 있다. 위 썸네일에서 좌측 하단 헤드와 암이 위치한 곳에 있다. 하드디스크를 분해해 보면 크기 대비 상당한 자력의 자석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자기장의 방향상 디스크에 아무 영향도 주지 않으며, 철제 케이스 때문에 하드디스크 밖에서도 별 영향이 없다. 단, 몇몇 제품(특히 플래터 수가 많은 고용량이나, 크기가 작은 2.5인치)은 기기 밖에서도 자력을 느낄 수 있을 정도(클립 같은 것은 쉽게 붙는다)이므로 하드디스크를 다량 포개서 쌓는 경우는 동일 방향으로 하는게 안전하다. 2.5인치 HDD를 같은 방향으로 두 개 포개 놓으면 서로 붙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영상에서 보듯 '''SSD는 자기장으로부터 안전하다'''. 그냥 원리상 자기장으로 SSD의 데이터가 손상 될 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HDD는 모터에 의한 플래터의 회전에 따라 헤드가 데이터를 읽어서 HDD의 컨트롤러에 데이터를 보내 처리하는 구조이다. 즉 2차원 저장 매체이다. 테이프는 1차원 매체에 속한다. SSD는 2차원과 3차원 사이의 어딘가. 이런 두루뭉술한 표현을 하는 이유는 SSD는 [[전자]]를 이용한 전자적 매체이며, 일부 SSD는 3차원 구조로 만든 반도체를 쓰고 있기 때문. 물리적으로 작동하므로 '''중고 구입을 가장 비추천'''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첫째로는 요즘은 하드 디스크 자체가 워낙에 내구력이 좋아져서 보증 동작시간이 100만 시간을 넘기는 HDD가 많으므로 동작시간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100만 시간이면 하루 종일 돌려도 '''114년'''을 쓸 수 있다.] 기계식 저장 장치의 한계 때문에 험하게 쓰면 쓸 수록 고장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는 점이 문제이다. 헤비 업로더/다운로더의 P2P, 토렌트용으로 쓰이면 더욱 그렇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저장 장치는 개인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보존하는 아주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장치이므로 고장나면 경우에 따라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 꼭 살려야 하는 귀중한 파일, 예를 들어 가족들과 평생 찍었던 사진이나 회사 중요 자료 등이 들어있는 HDD에 문제가 생긴다면 전문 복구 업체를 통해 복구를 시도해야 하는데, 업체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최소 수십만 원 단위로 깨진다. 또한 그 가격조차 용량에 따라서 점점 더 하늘로 올라간다. 무엇보다도 '''복구가 100% 된다는 보장도 없다.'''] 컴퓨터의 다른 장치들이야 고장이 터진다 한들 미련없이 바꾸면 그만이지만 데이터는 그렇지 않으니 저장 장치 만큼은 절대적으로 새것으로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업무 특성 상 세계에서 HDD를 가장 많이 쓰는 [[구글]]의 연구에 따르면, 첫 6개월을 버틴 HDD는 제조사와 관계 없이 최소한 3년은 무난하게 버틴다고 한다. 1980~1990년대 시절에는 반드시 HDD의 헤드를 [[파킹]] 존이라는 특수 트랙으로 되돌리는 유틸리티를 사용하고 전원을 꺼야했다. 그렇지 않았다가는 플래터를 긁어먹는 일이 많이 발생했다. HDD의 헤드는 플래터의 고속 회전에 의해 생기는 바람 위로 날면서 동작하는 구조라 플래터의 회전이 늦어지면 헤드가 플래터 표면에 닿게 된다. 이 때 헤드가 파킹 존에 있지 않으면 헤드가 플래터 표면을 긁어 버려 플래터 표면 손상은 물론 헤드가 박살날 가능성까지 있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으로 현대 HDD는 전원을 끔과 동시에 자동으로 파킹 작업을 하기 때문에 저런 유틸리티가 필요없어졌다. 제조사에 따라서는 램프 로드/언로드라는 기술을 사용해 헤드를 아예 플래터에서 치워 버리기도 한다. HDD가 돌아가던 관성 에너지를 활용해 자체 발전을 해서 헤드를 치우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